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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과피·많은 씨' 개선한 품종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는 고객과 농가 모두를 만족시킬 신품종 수박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품질 개선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는 모종부터 수확 시기까지 농장별로 관리하는 '산지 재배 일지'를 도입했다.올해는 '인공지능(AI) 선별 수박'까지 선보이며 재배와 선별 과정을 이전보다 고도화해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그 결과 4월부터 5월까지 수박에 대한 고객 불만족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고객 불만 사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신품종 수박을 적극 도입 중이다.수박은 '씨가 많다',bregenz'식감이 푸석하다','과피가 두껍다' 등 상품에 대한 불만족 이유가 다양해 재배와 검품 과정을 개선하더라도 고객 불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씨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 그린 수박'이다.씨가 많거나 과피가 두꺼워 발생하는 고객 불만족 사례를 해결하고자 도입한 '씨 적은 수박'의 신품종이다.일반적으로‘씨 적은 수박’은 과피가 두껍고 씨가 적어 내열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쉽게 과육이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이번에 선보인 두가지 상품은 폭염에 강한 씨 적은 수박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과피를 얇게 개선한 품종이다.
롯데마트는 신품종을 선보이고자 종묘사,지역 우수 농가와 2021년부터 3년간 3자 협업을 진행했다.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bregenz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롯데마트는 이번 신품종 수박 도입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개선은 물론 여름철 농가의 재배 안정성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대표 상품 '블랙위너 수박'을 개선한 '블랙위너2(가칭) 수박'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블랙위너 수박은 5년 전 3자 협업 모델로 개발한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과피가 얇고 식감이 아삭해 롯데마트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추위에 약한 특성으로 인해 1월에 심고 4월에 수확하는 블랙위너 수박의 경우 생육이 더뎌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약 3년간 종묘사와 연구를 진행,bregenz추위에 강하면서도 당도와 식감까지 개선한 블랙위너2 수박을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블랙위너2 수박의 전점 도입에 앞서 올해 전라북도 완주 지역 하우스 3개동에서 시범 정식한 10톤 물량의 블랙위너2 수박을 지난 2주간 20여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 완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토대로 블랙위너2 수박 정식량을 확대해 내년에는 시범 운영 점포를 2배 이상 확대했다.2026년에는 전 점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맛뿐만 아니라 고객의 세부적인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수박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고민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롯데마트,bregenz종묘사,bregenz농가가 참여하는‘3자 협업’에서 고객의 다채로운 의견이 더해진 4자 협업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기반으로 최상의 수박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