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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에 화재 관련 재난안전을 막기 위한 화재안전 분야 특화 진흥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식 및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은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 2만69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제1시험동과 제2시험동,기아나소재평가동에 화재 관련 시험·평가 등을 위한 시험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성능시험 장비 구축에 100억원,재난안전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 연계에 40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
연도별 계획을 보면 올해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건축물을 건립하고 화재재난 모사 시험 환경 조성 장비를 구축한다.내년엔 재난안전제품 화재 실증 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2026년 연소가스 분석 장비와 구획 화재 구현 장비 등을 도입해 진흥시설을 운영한다.
이날 도와 홍성군,기아나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호서대 산학협력단,기아나충남테크노파크,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는‘충남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에 협력하고,화재안전분야 관계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화재 대응·복구 장비와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화재안전제품 성능 인증,화재안전 관련 관계자 교육 운영,기아나화재안전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도는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충남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해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사업 관련 구체적인 수행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연차별 사업 추진 내용의 적절성과 구체성,추진체계의 명확성 등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구축 장비 활용 예상도 등도 제시했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을 기반으로 화재 관련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겠다”면서 “재난안전연구센터와 국립소방연구원,기아나충남소방복합센터 등 간 협력도 강화해 화재안전 분야 기술·연구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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