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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문화재단,tsu2000명 대상 여론조사
일반 국민 응답자 70% "국내 원전 안전하다"
거주지 원전 건설에 45% "찬성",53% "반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4명은 원자력발전(원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찬성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45%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런 내용이 담긴‘2024년 상반기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전화)과 5개 원전 소재 지역 만 18세 이상 주민 1000명(대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전화 조사 응답률은 1차(3월) 10.8%,tsu2차(6월) 7.6%다.
조사 결과 일반 국민의 81.9%는‘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특히 원전 지역민은 89.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 15.6%,원전 지역민 10.5%로 나타났다.
원전 안전성에 대해 일반 국민 응답자의 70.2%는‘안전하다’고 답했다.아울러 65.7%는‘국내 원전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설계·건설·운영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신뢰’가 3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세계적인 운영 사례(21.2%) ▷정부 및 규제기관의 철저한 안전관리(20.4%) ▷전문가나 관련 종사자들이 안전하다고 해서(17.9%) 등 순이었다.
불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이유는‘예상 외 사고 우려’가 57.9%로 1위였고 ▷안전관리 기술 부족(20.2%) ▷연구자 및 기술자의 운영오류 우려(13.6%) ▷언론·온라인 매체·영화 등에서 위험하다고 해서(5.8%)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원전의 계속운전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 10명 중 7명(69.8%)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명 중 6명(59.3%)은‘국내 원자력 발전량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거주하는 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반대할 것’이라는 응답은 52.8%로‘찬성할 것’(45.1%)이라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대 이유로는‘방사능 노출에 대한 위험 우려’가 59.2%로 가장 많았고,찬성 이유로는‘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가 54.2%로 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대다수인 91.1%는‘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하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안이 아직 제정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인지 비율은 16.3%로 낮게 나타났다.
적절한 보상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을 전제로,거주하는 지역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건설한다면‘찬성할 것이다’는 의견은 54.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