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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발표한 항만 입찰공고
시추프로젝트 하역 경험 우대
경쟁자 부산항만에 조건 유리
포항 "사실상 참여 기회 박탈"
지리근접성 내세워 재검토 요구
경북 포항시가 한국석유공사에서 추진하는 영일만 앞바다 유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참여할 용역 입찰 공고가 발표되자 정작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 시추를 위한 '항만 시설 및 하역 용역 입찰' 공고문을 발표했다.과업 내용은 부두 내 야적장 및 고내창고(창고 내에서 물품 등을 이동하는 창고) 제공,작업 수행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제공 등이다.이는 시추 탐사를 위해 관련 장비들이 오가는 주 출입항을 어디로 할지를 사실상 결정하는 입찰이다.용역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며 설계 금액은 12억6000만원으로 제시됐다.이를 위해 석유공사는 입찰 평가 기준으로 최소 요구 사항을 통과한 입찰 참가자 중 기술심사 100점 기준 70점 이상 획득 시에만 가격 입찰서를 개찰하고,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최저가를 제출한 업체를 낙찰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소 요구 사항은 보급선 전용 선석과 부두 취급화물,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부두 야적장,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고내창고,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하역장비,야간 및 주말작업 등 6가지 사항을 적합 및 부적합으로 평가한다.기술평가 항목은 안전(25점)과 시추 프로젝트 항만하역 경험(30점),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부두 접근성(30점),고내창고 위치(10점),야적장 내 사무용 컨테이너 설치(5점) 등 5가지를 합산해 100점으로 평가한다.
이 중에서 포항시가 문제를 삼는 건 '시추 프로젝트 항만하역 경험'과 '부두 접근성' 2개 항목이다.이들 항목은 영일만항과 포항지역 하역업체는 부산지역 항만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일만항의 경우 시추 프로젝트 항만하역 경험이 전혀 없고 관련 경험이 있는 곳은 부산지역 항만이다.점수 산출표를 보더라도 입찰 공고일 기준 최근 10년간 시추 프로젝트 항만하역 경험이 2건 이상이면 30점,ssc 나폴리 대 우니온 베를린 라인업1건은 20점,없으면 10점으로 차등 평가한다.특히 부두 접근성은 부산은 30점,울산과 포항은 10점,기타 지역은 0점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이로 인해 포항시는 경쟁 입찰에 참여한 부산지역 항만과 하역업체에 비해 최소 20점,최대 40점까지 저평가될 수밖에 없어 기술평가 합격선으로 제시된 70점을 넘기지 못해 입찰 참여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또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 대상지가 부산보다 영일만항에 더 인접해 있는데도 낮은 점수를 부여받고 지역 업체들은 참여조차 할 수 없는 입찰 기준으로 인해 공정성 자체가 결여됐다고 판단했다.결국 처음부터 특정 지역을 밀어주기 위한 유리한 입찰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지난 1일 경상북도와 지역 항만 운영사들과 함께 울산에 있는 석유공사 본사를 찾아 입찰 공고가 불공정하다며 이를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입찰 공고에 대한 시정조치가 없는 경우 더욱 강력한 방법을 동원해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영일만항을 통해 석유 시추 탐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 관계자는 "포항시의 불만을 충분히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포항지역과도 상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협력 방안을 얘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포항 우성덕 기자 / 울산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