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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농협 창립 제 63주년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4가지 핵심 가치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농업소득은 20년째 100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도 상시화 되고 있다"며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런 위기는 농협 존립기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월드컵 브라질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에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먹거리부터 금융까지 국민과 농업인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해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 회장은 "가공·수출 사업을 확대하고 아침밥먹기 운동 등을 통해 쌀 신규 수요를 창출해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협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협은 정부와 협력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산지 쌀값은 지난 1월 5일 20㎏에 약 5만원이었으나 계속 하락해 이달 5일 4만4619원까지 떨어졌다.
이달 5일 가격은 1년 전(4만7961원),월드컵 브라질평년(4만7350원)과 비교해 각각 7%,월드컵 브라질6% 낮다.
산지 쌀값 하락은 쌀 소비 감소,산지 재고 부담 등에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쌀 10만t(톤) 규모의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농협이 보유한 재고 5만t을 소진하기 위해 가공·주정용 쌀을 새로 공급하는 농협과 쌀·가공식품 수출 농협에 판매 지원 예산과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