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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가맹사업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본사가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점주들이 피해를 봤지만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점주들은 본사가 월 예상 매출액을 3천만 원 정도로 제시하며 가맹점을 끌어모았지만 실제로는 1천5백만 원 남짓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매출 대비 수익률도 20~25%가 아닌,대전 둔산동 이마트7~8% 수준에 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규호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매출이 떨어진 가맹점에 대해 본사의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다"면서,초창기 가맹점이 83개까지 늘었지만 현재 30여 개 남짓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하면서,대전 둔산동 이마트2022년 월 기준 1천7백만 원 수준의 예상매출 산정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맹점들의 월평균 매출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와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의 가맹점 수가 줄어든 건 "대외적 요건 악화와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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