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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둔화 추세,외환시장 변동성·부동산 가격 등 유의해야"
"향후 적절한 시점에 인하 고려할 수도…시기는 예단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2024.7.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유승 김혜지 손승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금융통화(금통)위원 전원일치"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더파이널스 프레임외환시장 변동성과 부동산 가격 오름세,더파이널스 프레임가계부채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안정에 목표 수렴한다는 확신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 인하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화정책은 현재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 나타날 수 있는 상충관계를 고려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