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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 기관이 지정 운영된다.
대구시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이 19일 시행됨에 따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가톨릭푸름터를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헤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기관은 위기 임산부가 스스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임신·출산·양육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 제도 등을 안내한다.
또,위기 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하게 되면 의료기관에서 비식별화(전산관리번호 부여) 조치를 통해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기 임산부가 7일간의 숙려기간을 거친 뒤 보호 출산을 결정하면,지자체장이 후견인이 돼 아동복지법에 따라 입양,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가정·시설보호 등 필요한 보호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 1308번도 24시간 운영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출생아동의 안전한 양육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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