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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 밀워키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028년 B2B AI 매출 2조 목표
파주에 데이터센터 추가로 건설
자체 LLM 익시젠으로 사업 확장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기업 간 거래(B2B) 주력 사업으로 키워 2028년까지 관련 매출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중심 B2B 성장 전략인‘올인 AI’를 발표했다.인프라,플랫폼,토론토 대 밀워키데이터 분야에 AI를 접목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B2B 사업 매출을 늘리는 것이 골자다.
인프라 사업의 핵심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데이터센터다.LG유플러스는 경기 안양 평촌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두 곳을 운영 중이다.추가로 2027년까지 경기 파주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플랫폼·데이터 부문 사업 역량도 강화한다.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용 AI 솔루션‘익시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였다.연내 금융,교육,보안 등 산업별 특화 경량화 대규모언어모델(sLLM)인 익시젠을 만들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기반으로 통신 분야에 최적화한 익시젠을 구축한 경험을 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부문의 역량을 높여 AI 응용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는 게 목표다.사업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5~10년 후에는 AI 응용 서비스 시장이 인프라 시장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AI 컨택트센터(AICC),기업 커뮤니케이션,소상공인,토론토 대 밀워키모빌리티 등 4대 분야에 집중하고 이후 사업 영역을 넓혀나간다.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 중이다.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반도체기업 딥엑스와 협력해 익시젠을 접목한 AI 반도체를 연내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 등 빅테크와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B2B사업에서 AI 관련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지난해 B2B 매출에서 데이터센터(IDC)와 기업 솔루션 부문이 각각 3264억원,5799억원을 기록했다.투자 규모도 확대한다.2028년까지 B2B AI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