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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성 사장 "파트너사들 도입위 해 POC 진행,as 모나코 대 브레스트분위기 달라져"
AWS·MS 경쟁엔 "AI 시대 게임룰 변화…내년 분위기 확 바뀔 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켓컬리와 인공지능(AI) 서치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해 테스트 차원에서 일부 이용자에 적용했더니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습니다.곧 전체 이용자 단위로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 3층에서 '구글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삼성,as 모나코 대 브레스트LG(003550),as 모나코 대 브레스트카카오헬스케어,엔씨소프트(036570),as 모나코 대 브레스트넥슨,as 모나코 대 브레스트쿠팡 등 수많은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사장은 올해 2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지사장에 올랐다.구글엔 2021년 9월 합류해 SAP Practice APAC 사업 총괄을 맡아왔다.그는 세계 최대 전사자원관리(ERP) 기업 SAP 출신으로 EPR 설루션 전문가다.2003년 SAP에 입사해 2016년부터 삼성그룹 담당,2017년부터 한국 전략 고객 프로그램 책임자,2020년부터 아태지역(한국·일본·호주·동남아·인도) 전략고객 프로그램 책임자(부사장)로 근무했다.
지 사장은 "작년까지 POC(기술 실증·개념 증명) 참여 기업 반응은 '기술을 한번 확인해 보겠다'라면 올해는 실제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POC를 진행하는 분위기로 전환했다"며 "한국 시장 인프라 투자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클라우드에게 한국 시장은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미디어 브리핑 이전에 열린 파트너 브리핑 행사에 모인 파트너사 관계자 수만 해도 350여 명이 모였다.파트너사 수를 확인해 드리긴 어렵지만 수백 군데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협업과 관련해선 "최근 8개월간 1000개 이상 혁신 툴을 발표했다"며 "한국 정부와도 여러 채널을 통해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조만간 한국 정부 내비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 사장은 한국 시장에 먼저 진출한 경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의 경쟁 구도 관련 질의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지 사장은 "경쟁에서 이겨 순위를 뒤집겠다는 것보단 고객사의 생산성과 ROI(투자자본수익률)를 높여드리겠다는 방향으로 임한다"며 "(자사의) 매출,순익,as 모나코 대 브레스트시장 점유율 등은 고객사를 만족시키는데 집중하면 따라오는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를 맞으면서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며 "고객사에 'AI와 플랫폼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라는 부분에서 확실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과거와 비교하면 수행하는 프로젝트 수가 늘었고 체감온도도 변화했다.1년 후 이 시점 분위기는 또 확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