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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2개 추가 개통
김병수 김포시장 “궁극적으로 5호선 연장사업 속도 내야”
28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서 열린 열차 증편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증편이 본격 시행되고 8월 말 2편성,9월 말 2편성을 각각 증편하게 되면 기존 3분 시격이 2분 30초까지 대폭 단축되고 열차 수송 능력이 20%(2000여명) 높아져 혼잡도도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열차 증편 기념식 행사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cu돈까스 도시락김수상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cu돈까스 도시락정선인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하고 가장 먼저 방문했던 현장이 김포 골드라인이다.또 민생토론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단기 대책을 발표하는 등 관계기관과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그동안 광역버스,시내버스 투입으로 2500여명,열차 시격 조정으로 800여명,총 3300여명의 추가 수송력을 확보해 최대 혼잡도가 현재 200% 이하로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지난해 5월부터 열차 시격조정,셔틀버스 투입 등 혼잡도 완화 대책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지난해 최고 224%에 달했던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가 지난달 말 기준 200% 이하로 낮아졌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더 낮추기 위해 28일 열차 1편성을 투입하고 올해 8월 30일,9월 30일 각각 2편성이 추가 투입된다.이에 따라 오전 7~9시 출근시간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늘어나고 배차간격은 3분에서 2분30초로 줄어들 전망이다.
열차 증편은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배차 간격도 2분 10초까지 단축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열차 증편이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데,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예산 항목을 만들어서까지 국비를 지원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오는 29일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부담을 낮추기 위해 2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추가 개통한다.앞서 지난 3월 4일에도 8600A(발산역 행),G6003A(가양역 행) 등 2개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한 바 있다.
박 장관은 “해당 노선은 김포에서 당산역까지 연결되며 하루 52회까지 증차해 나갈 계획”이라며 “김포에서 당산까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위해 개화IC 1.4km 병목 구간 개선 사업도 다음 달 첫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산역 환승센터가 8월 운영을 시작하면 경기·인천 광역버스 노선 회차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이 평균 10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cu돈까스 도시락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을 둘러싼 근본적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시장은 “궁극적으로 중전철이 들어와야 한다.5호선 연장 사업이 빨리 준비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김포한강2 컴팩트 시티가 진행 중이다.여기에 맞춰 5호선 연장 사업이 선교통 후입주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