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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스타트업 발굴·육성
대전시는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창업 공간을 조성해 1일 오후 개소식을 가졌다.
KAIST 창업공간은 370여 평 규모로 입주기업 업무공간 60석,회의공간,세미나실,내일의프로야구경기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5대 권역 창업타운’을 조성해 운영 중으로 제1타운인 유성구 궁동지역 스타트업파크를 서구 월평동까지 확대해‘창업-성장-글로벌화’로 이어지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월평동 일대를 제5창업타운‘글로벌 혁신 창업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스튜디오 운영기관인‘KAIST 창업원’은 KAIST가 보유한 기술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세계적인 혁신리더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양산 지원,내일의프로야구경기해외 크라우드펀딩 및 마케팅 지원,해외 테크기업 박람회 참가,커뮤니티&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 개소는 KAIST와 대전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고,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KAIST와 대전이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대덕특구,KAIST 등 세계 최고 수준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해 기술기반 창업기업 성장률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래 주도권은 누가 신기술 역량을 더 많이 보유했는가에 달려있기에 KAIST의 우수한 연구기술 등이 창업과 연계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