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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월드컵 예국내 주요 외국은행과 간담회
기획재정부는 27일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국내 주요 외국환은행과 만나 외환시장 개정시간 연장,외환시장 구조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참가자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이성희 국민은행 부행장,양승원 산업은행 부행장,김상근 신한은행 부행장,김건호 우리은행 부행장,월드컵 예조범준 하나은행 상무,서은종 비엔피파리바은행 대표,월드컵 예오종욱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지점장,월드컵 예서지왕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본부장 등이다.
최 관리관은 지난 2월부터 지난주까지 총 12차례 진행된 연장시간대(15:30~+02:00) 시범거래가 모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시범거래가 외국 금융기관(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을 포함한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연장시간대 다양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거래・결제 등을 실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 관리관은 정식 시행을 목전에 둔‘외환시장 구조개선’이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연장시간대에도 적정한 수준의 유동성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환당국은 지난 14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총회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제도를 개편하고 선도 RFI를 선정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RFI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우리 외환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영업 금융회사들이 시장 변화를 이끌어가는‘핵심 참여기관(key player)’으로서 야간에도 활발하게 시장조성을 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월드컵 예개별 기관들은 야간시간대 근무 및 해외지점 파견 인력 등 관련 인적자원의 육성,거래・결제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등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통화들도 야간에는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새벽 2시까지 끊임없는 거래가 도전적인 과제라고 했다.
또 개별 기관 차원에서도 원활한 거래 수행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7월 정식 시행 이후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관리관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은 기업과 개인 등 고객에게는 외환거래의 편리함을,금융회사에게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사업 확장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장참가자들과 함께 중장기적 발전 방향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