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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주미는 "다 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야 하는 시점에 제 글들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언행이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하여 곧바로 게시글을 삭제했지만,복권 png캡처본이 확산하며 많은 분께서 확인하신 것 같다"라고 글이 퍼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비보를 접하고 이미 선행된 슬픔이 있었기에 단문의 애도만을 남기는 것이 오히려 조심스러웠다.동시에 누군가의 일상이 이렇게도 쉽게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이 허망했다"라며 "모든 생각의 과정을 담지 못할 짧은 게시물에,복권 png자투리 하나만을 남긴 것이 내 실수이자 부족함이라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부족한 배려심과 생각에 기해 이어진 행동이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개인의 의견 하나,복권 pngSNS 게시물 하나라고 치부하기에는 그동안 영향력에 관해 깊이 고민하고 체감해 왔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 또한 없다.온전히 애도하고 애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시각과 감정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온 뒤 건너편 일방통행 4차선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했다.이번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이날 밤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사건을 언급한 뒤,복권 png이와 함께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 캡처본을 올리며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복권 png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는 내용의 감상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