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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반드시 올해 안에 종료해야"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가 '자원회수시설(소각) 건립 사업'의 적합지를 찾지 못하고 재공모에 나선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절차적 정당성'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강 시장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자원회수시설을 기피시설이 아닌 기회시설로 만들어 가는 데 혹시 빠뜨리고 있는 절차적 과정이 없는지,야구리그시민들은 왜 반대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원회수시설 추진에 시민적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데 우리는 충분한 노력을 했던가 문제를 던져보고 싶다"며 "또 그 과정에 자치구의 역할이 충분했는지와 시에서 주민들에게 어떤 절차적 정당성을 빠뜨리진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 관련해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은 적어도 2024년 안에는 결론을 맺어야 할 문제"라면서 "7월 중에 광주·전남·무안의 대표들이 '3자 만남'을 꼭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민·군 통합공항 문제는 결코 통합공항교통국만의 일이 아니다"며 "전 부서에서는 각 부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달라.지역 간의 관광·문화 교류,야구리그산업과 경제 전 분야의 측면에서 이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실·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