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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7월 통화정책방향회의까지 기다려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8일) 오후‘2024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열고‘금리 인하에 한 발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재는 “5월 예상했던 물가 경로와 같은 정도로 가고 있지만,레커이 물가 수준이 완전히 목표 수준으로 수렴했다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7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기다려달라”며 “다양한 정보들을 의견으로 듣고 있고,레커이를 토대로 금융통화위원들이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KBS1TV‘일요진단’에 출연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평가한 데 대해서도 이 총재는 “물가 수준이나 통화정책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어느 분이든 의견을 주시면 듣고,레커이를 고려해 금통위에서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