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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9분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보다 465원(12.19%) 내린 335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은 롯데손해보험 본입찰을 사흘 앞둔 지난 25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최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수 협의에 나선 바 있다.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동양·ABL생명의 대주주와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며,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대주주 빅튜라는 이난 보유 중인 경영권 지분 77.04%를 매각하기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빅튜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2019년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빅튜라에는 JKL의 10호 블라인드펀드가 2000억원을,전술JKL 프로젝트펀드가 1965억원을,전술IMM인베가 전환우선주로 500억원을 출자했다.인수금융으로는 2800억원이 조달됐다.롯데손보를 매각하면 인수금융(이자 포함 약 3000억원)-JKL 프로젝트펀드-IMM인베-JKL 블라인드펀드 순으로 분배받도록 합의했다.
JKL 측이 희망하는 롯데손해보험의 몸값은 2~3조원이다.현재 시총(1조24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60%를 붙이면 2조원을 인정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관건은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을 얼마에 사들일지다.우리금융은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최근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인수를 검토하고 나선 것도 가격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자본비율과 높아져 가는 시장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도 고려해야 한다"며 "인수 가격과 인수 후 자본 비율이 얼마나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보험주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간 동양생명은 전일 대비 160원(2.22%) 오른 7360원에 거래됐다.이외에도 ▲삼성생명(2.54%) ▲한화생명(2.38%) ▲삼성화재(3.05%) ▲흥국화재(2.11%) ▲미래에셋생명(6.36%)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