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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5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 발표
전월比 거래량 0.2%↓,거래금액은 3.9%↑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액 가장 큰 폭 증가
전남·광주·부산 등 11개 지역서 오피스텔 거래량 증가
상가·사무실 거래량·거래액 전월比 각각 3.5%,7.8% 상승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였다.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월 거래량(9만건 이상)·거래금액(30조 규모 초과)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엄현포)이 발표한 2024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올 5월 전국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월(9만4598건) 보다 0.2% 감소했고,거래금액은 직전월(30조1977억원)에서 3.9% 늘어난 31조38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월 시장 상황과 비교 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전년 동월(9만3314건,28조275억원) 대비해서는 각각 1.2%,12%씩 오른 수준이다.
유형별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오피스텔과 함께 비아파트 및 아파트 등 주택 유형의 오름세가 눈길을 끌었다.오피스텔 거래량은 4월 대비 14.2% 오르며 상승률이 가장 컸고 이어서 연립·다세대(6.5%),단독·다가구(5.4%),아파트(4.5%) 순을 보였다.
거래금액 또한 늘어났는데 아파트가 10.6%,연립·다세대 6.8%,단독·다가구 3.3%,오피스텔은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외 유형으로는 상가·사무실의 5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직전월 대비 각각 3.5%,pec 즈볼러7.8%만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 늘며 상승률 1위 차지
5월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량은 3만8773건이며 이에 따른 거래금액은 총 17조9294억원으로 확인됐다.전월(3만7106건,16조2066억원)보다 거래량은 4.5%,거래금액은 10.6% 오른 수준이다.지난해 동월(3만6751건,14조8218억원)과 비교해도 각각 5.5%,21%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3.6% 오른 4843건으로 전월(4263건)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이어서 광주(10.6%,pec 즈볼러1355건),경기(9%,1만752건),전북(8.5%,pec 즈볼러1725건),전남(7.6%,1268건) 등 11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었다.
거래금액은 총 10개 지역이 증가한 가운데 서울이 18.5% 오른 5조7943억원을 기록했으며 경기(14.6%,pec 즈볼러5조7016억원)와 대전(9.9%,3567억원),광주(8.6%,3875억원),충남(8.2%,42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년동월(3366건,3조5957억원)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각각 43.9%,61.1%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 14.2% ↑.전남,광주,부산 등 비수도권 지역 상승세 주목
오피스텔 거래량은 4월(2433건) 보다 14.2% 증가한 2778건으로 5월 전체 부동산 유형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거래금액은 5162억원에서 2.6% 오른 5295억원으로 근소하게 증가했다.전년 동월 거래량(2546건)과 거래금액(5155억원)에 비해서도 각각 9.1%,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시도별로는 일부 비수도권 지역의 약진이 돋보였다.전월 대비 증가한 지역은 전남(증가율 350%),광주(88.9%),부산(61.7%),경남(54.4%),전북(44.8%) 등 11개 지역의 거래량이 차례로 상승했다.거래금액의 경우 광주(169.2%)와 더불어 전남(156.3%),경남(135.7%),전북(103.7%),pec 즈볼러충북(52.9%) 등 10개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세종(42.9%),울산(37.8%),강원(33.3%),대전(23.6%),경북(20%) 등 6개 지역의 거래량은 4월보다 줄었고,거래금액은 7개 지역이 적게는 6.5%(서울)에서 많게는 60%(강원)까지 하락했다.
◆ 상가·사무실 거래량·거래금액,전월比 ↑.전년 동월比 두 자릿수대 하락률 기록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가·사무실은 총 3487건으로 전월(3369건)보다 3.5% 상승했으며 거래금액은 1조1183억원에서 7.8% 오른 1조2059억원으로 집계됐다.다만 지난해 5월(4169건,1조4707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6.4%,18%씩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5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과 주택 유형의 거래가 활기를 띠며 타 유형의 거래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여기에는 입지가 좋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 기대가 매수시기를 앞당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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