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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美 선거분석기관 발표…양자대결서 '해리스 48%-트럼프 47%'
해리스,애리조나·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니아·위스콘신서 우위
조지아는 동률…트럼프,네바다에서만 앞서
다자대결시 해리스 46%-트럼프 44%…무소속 케네디,트럼프 표 '잠식'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7개 중 5개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선거분석기관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개 경합주 유권자 28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 48%,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주별로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미시간,최강야구 노래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최강야구 노래위스콘신 등 5개 주에서 근소하게 앞섰다.조지아에서 두 후보는 동률이었으며,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지난 5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에서 앞서거나 동률이었는데 상황이180도 바뀐 것이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월 조사에서 7%p 차이로 우위에 있었지만,이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1%p 앞서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결과는 다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다자 대결의 경우 7개 경합주 전체 지지율은 해리스 46%,트럼프 44%로 집계됐다.해리스 부통령은 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에서 양자대결 결과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케네디 주니어를 뽑겠다고 답한 유권자는 지난 5월 조사보다 줄었다.케네디 주니어는 해리스 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층을 더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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