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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수출 27억 달러…올해 최대 기록
6월 수입 491억 달러…전년 대비 7.5％↓
무역흑자 80억 달러…45개월 만에 '최대'
6월 반도체 수출 134억 달러…역대 최대[앵커]
우리 경제의 한 축인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최아영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월드컵 돌풍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5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습니다.
6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인데요.
이로써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특히 조업일수,실제로 일한 날짜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12％ 넘게 늘었는데요.
27억 달러로 올해 최대치이자,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
반면,월드컵 돌풍지난달 수입은 49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020년 9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규모이고요.
월간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앵커]
지난달 수출 실적이 꽤 좋은데,어떤 품목이 제일 효자였습니까?
[기자]
역시나 반도체입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무려 51％ 가까이 늘었는데요.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3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와 컴퓨터,무선통신 기기까지 수출이 증가하면서 IT 전 품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나라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보합 수준인 62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을 종합해보면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9.1％ 증가한 3천348억 달러를 기록했고요.
수입은 3천117억 달러로 6.5％ 감소했습니다.
무역수지는 상반기 기준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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