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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30분 생중계
중국으로 떠나 학대 논란이 일고 있는 자이어트 판다‘푸바오’가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에서‘복이 왔다!복이 왔다!푸바오와의 만남’행사를 통해 푸바오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푸바오 공개 행사는 중국 센터의 공식 웨이보와 후난TV,트론 체인망고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날 오후부터 사전 예약한 999명이 기지를 방문해 푸바오를 볼 수 있다.오는 13일부터는 하루 1만2000명이 방문 가능하다.
푸바오의 국내 팬들은 생중계 시청 방법을 온라인에 공유하거나 직접 현지에서 보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기도 하는 모습이다.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푸바오 관련 게시물이 하루에 200건이 넘게 올라왔다.
팬들은 푸바오 생중계 당일 이를 시청할 수 있는 중국 소셜미디어의 웹사이트 주소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방법 등을 공유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최근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 정수리에 생긴 자국,트론 체인목 부위에 끊어진 털 등을 근거로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중국 당국은 푸바오의 영상을 연일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