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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부알렘 쿠키에듀윌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과태료 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을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공기업 등 취업 대비 온라인 강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오늘까지만 할인'이라고 거짓으로 광고하고,부알렘 쿠키합리적 근거 없이 10명 중 9명이 '3개월 내 단기합격'했다고 광고한 행위에 대한 제재입니다.
에듀윌은 재작년 2월 말 에듀윌 사이버몰에서 '공기업 환급반'에 1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단 이틀만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으나 3월 11일까지 동일한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은 할인행사 마감 후엔 저렴한 가격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없다고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기업 등 취업 관련 강의를 수강한 10명 중 9명이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합격했다고 광고한 것에 대해서도 소비자를 유인하는 부당한 광고행위라고 봤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광고는 실제로는 수강생 중 단지 10명 만이 자체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대표성이 부족하다"며 "취업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고려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린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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