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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모욕성 온라인 게시글 3건도 내사 착수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인근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쪽지를 두고 간 20대 남성 A씨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쪽지를 두고 간 혐의(사자명예훼손)를 받는다.A씨는 자신이 남긴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리오넬 메시 월드컵 트로피언론에 보도되자 전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전날 오후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남긴 조롱 쪽지를 포함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모글을 포함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대부분의 시민들은‘악마도 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며 분노했지만,리오넬 메시 월드컵 트로피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롱과 혐오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번 사고 이후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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