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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 83대 1,청약 불패 기대감 고조
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6월 서울에서는 5개 단지,3484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지역별로는 ▲성북구 1637가구 ▲마포구 1101가구 ▲강동구 407가구 ▲광진구 215가구 ▲동작구 124가구이며,이는 지난해 6월 1160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1월~5월) 서울에 공급된 단지는 총 7곳이었던 반면,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임대 제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시장은 열기가 계속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서울 분양 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돼 조합 사업비 증가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데다,한동안 서울 공급이 뜸했던 만큼 청약 불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6월4일 기준)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3.83대 1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지난 2020년(89.82대 1),아탈란타 대 레체2021년(163.84대 1)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같은 기간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4대 1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분양가 산정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전에 분양하는 서울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로 구성된 만큼 이달 서울 분양 시장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대우건설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단지는 장위뉴타운 첫 번째‘푸르지오’브랜드 단지이자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서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인근에 GTX-C,E노선 등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광운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 서울에서 3번째로 큰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이 가깝고 공원 내에 조성된 꿈의숲아트센터,계절수목원 등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22층,10개동,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2개동,아탈란타 대 레체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6~180㎡P,아탈란타 대 레체32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사이에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단지는 지난달 31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해 오는 10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지하 2층~최고 15층,4개동,총 21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30㎡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구의역이 반경 500m 이내 도보거리에 자리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잠실대교,아탈란타 대 레체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우수한 도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원에는‘보라매역 프리센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공동주택 12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지하철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인근에 신안산선(2025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