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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일까지 체류… 요리·무술 등 기술 목적 입국자는 180일 태국이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사진은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 국제공항./사진=로이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태국이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태국 내무부는 오는 15일부터 93개 국가 국민에게 최대 6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현재는 57개 국가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트라이스리 타이사라나쿨 태국 내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자격을 갖춘 국가의 사람들은 관광객 또는 단기 사업 목적으로 환영받을 것"이라며 "도착 비자가 가능한 국가도 현재 19개에서 31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오는 15일부터 디지털 노마드,상남자 빙고프리랜서 및 요리·무술 등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방문객을 상대로 '목적지 태국 비자'도 도입할 예정이다.이 비자로는 최대 18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5년 동안 유효하다.
태국 관광 및 스포츠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820만명이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35%나 증가한 규모다.이에 따른 수익은 8580억바트(약 32조7100억원)에 달한다.
태국을 가장 많이 찾은 나라별 관광객 순위는 중국,말레이시아,상남자 빙고인도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