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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파병 돕는 상호접근 협정 이번에 체결 기대"
지난 4월 7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 합동훈련에 참여한 필리핀 해군의 'BRP 안토니오 루나'함(오른쪽 1번째),크레모네세 경기일본 해상자위대의 'JS 아케보노'함(오른쪽 2번째),호주 해군의 'HMAS 와라뭉가'함(오른쪽 3번째)의 모습.2024.6.28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은 일본과 필리핀이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외무·방위 장관 협의(2+2회의)를 내달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다.
28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회의에서 양국 간 방위·안보 사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크레모네세 경기필리핀에서는 엔리케 마날로 외교장관과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장관이 참석한다.
양국은 상호 파병을 용이하게 하는 상호접근 협정(RAA·일본명 '원활화 협정') 체결을 협상 중이다.이번 회의에서도 RAA 협상이 얼마나 진전을 이룰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RAA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 RAA를 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익명의 양국 관리 2명이 AP에 전했다.
2017∼2018년 방위상을 지낸 오노데라 이쓰노리 중의원(자민)도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필리핀을 방문한 뒤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RAA 협상이 빠른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RAA가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에두아르도 아노 필리핀 국가안보보좌관,마날로·테오도로 장관과 만나 필리핀과 방위 협력을 강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협정이 체결되면 일본 자위대 병력이 필리핀에 파견돼 훈련 등을 하는 것이 쉬워져서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맞선 필리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은 자위대가 활동 영역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4월 남중국해에서 미국·필리핀·호주와 함께 해상·공중 합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