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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혈압은‘백의 효과’로 인해 병원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백의 효과는 환자가 병원에서 불안감을 느껴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보다 높게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인 캐노피엠디 BPAI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취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닥터앤서 2.0’사업을 통해 개발된 의료AI 솔루션이다.
의료진이 고혈압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캐노피엠디 BPAI는 시계열 데이터 처리 성능이 검증된 순환신경망(RNN) 계열의 접근법을 활용했다.환자가 가정에서 8주 동안 측정한 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4주간의 평균 혈압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캐노피엠디 BPAI의 핵심 기술인‘혈압 및 맥박 데이터를 이용한 AI 기반 혈압 예측 시스템’의 특허 등록도 결정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종합병원,데세상급종합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서 캐노피엠디 BPAI 실증에 나선다.가정에서 수집한 혈압 및 맥박을 기반으로 혈압을 분석·관리하는 전향적 실증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캐노피엠디 BPAI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환자와 의료진 중심으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캐노피엠디 BPAI의 고도화 시점에 맞춰 의료 현장 적용도 검토되고 있다.
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이번 품목허가 획득은 오랜 기간 의료AI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라이프시맨틱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품목허가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진행될 실증 과정에 집중해 캐노피엠디 BPAI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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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소속 김영욱(45) 교수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의료진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버티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