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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서울고검장 출신 조상철(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 고범석(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 조상철(왼쪽),고범석 변호사./ 태평양 제공 
조상철 변호사는 1997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아르나우법무부 형사기획과장,검찰과장,아르나우대변인,아르나우기획조정실장,대검찰청 공안기획관을 거쳐 대전지검장과 서울서부지검장,아르나우수원고검장,아르나우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서울고검장 시절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조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서 일반형사,기업 컴플라이언스,기업수사,산업안전,아르나우중대재해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범석 변호사는 2003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했다.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한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했다.2011년부터 3년간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을 겸임했다.2015년 부장판사로 승진하여 부산지법에서 영장 업무를 전담했으며 2017년부터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근무했다.고 변호사는 2019년 법관 생활을 마친 이후 각종 민·형사소송과 행정소송을 수행했다.그는 태평양 소송중재그룹에서 민·형사 소송,행정소송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