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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12일 저녁 7시 긴급총회 개최
18일 휴진 이어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12일 저녁 7시 긴급총회를 통해 18일 예정된 휴진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이어 추가적인 외래 진료 축소·휴진 등은 각 대학·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의교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고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전문가와 교육자로서 고심 끝에 결정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응급과 중증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장께서도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한 결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고 환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료 조정에 협조를 부탁한다"며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음을 명확히 밝힙니다"고 덧붙였다.
빅5 병원의 집단 휴진은 서울대병원이 가장 먼저 돌입한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에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등을 중단한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전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오는 18일 휴진한다고 선언했다.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도 집단 휴진에 참여하기로 했다.강릉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등도 향후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집단 휴진에 동참할 방침이다.
'빅5' 병원들이 집단 휴진을 선언하자,아틀레티코 대 그라나다대학병원에서도 집단휴진을 선언하는 사례가 이어졌다.충북대의대·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날 의협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으며,아틀레티코 대 그라나다추후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겠다고 했다.
집단 휴진에 참여할 의대 교수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의협·대한의학회·전의교협·전의비는 13일 오후 12시30분 연석 회의를 열고 집단 휴진과 향후 정상화를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일에는 당초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의원급 의료기관부터 3차 의료기관인 대형병원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의료공백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휴진 신고 마지막 기한으로 다수의 개원의들이 휴진신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정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휴진하려는 의료기관들에 대해 3일 전(휴무일 제외)까지 시군구 보건소에 휴진신고를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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