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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백악관 "아무 관련 없다" 강조
바이든 "푸틴에 진짜 딜레마" 발언도
미국 정부가 최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작전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작전의 어떤 측면 또는 계획이나 준비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자신들 작전에 대해 설명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공격에 미국은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커린 잔 피에어 백악관 대변인도 "우리는 이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우크라이나 군사 작전은 우크라이나가 밝힐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 작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의 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좌진과 지난 6~8일간 매일 4,5시간 단위로 대화하고 있다"며 이 작전이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진짜 딜레마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크라이나와도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