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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 아닐 확률 상승”
온라인 공간서 논란 되자 내용 삭제 후 업로드[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기업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거스 히딩크 전 감독과 닮았다는 내용의 증권가 보고서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영일만 가스전 테마로 가스관(넥스틸,동양철관,휴스틸,하이스틸,암호화 카지노세아제강,SK오션플랜트),암호화 카지노피팅·밸브(화성밸브,우림피티에스,암호화 카지노디케이락,암호화 카지노성광벤드),유틸리티(한국가스공사,암호화 카지노지에스이),시멘트(고려시멘트,삼표시멘트,성신양회,한일시멘트),탐사(웨이버스)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내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지자 메리츠증권은 아브레우 고문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고 해당 보고서를 수정해 올렸다.
아브레우 고문은 사무실이‘텍사스 내 가정집’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액트지오의 주소지로 나와 있는 곳이 나의 자택”이라며 “나의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고 했다.
또 회사 규모가 작고 전문성이 의심된다는 등 의혹을 두고는 “우리 같은 소규모 컨설팅 리서치 회사는 실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회사”라며 파키스탄,미얀마 등지에서 심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 사실 등이 알려지며 야권에서는 “시추가 아니라 국정조사를 해야 할 판”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