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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경제에 대한 이견 차이를 보였다.사진은 CNN 스튜디오에서 대선 토론에 참여한 두 후보를 합성한 모습./사진=로이터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의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경제에 대한 뚜렷한 이견을 드러냈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이하 현지시각) 동부 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28일 오전 10시) CNN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미 대선 TV 토론회에서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 정부인 트럼프로부터)물려 받은 경제가 엉망"이었다며 "우리는 제조업에서만 80만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고 역설했다.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7년 감세정책은 대부분 부유한 미국인들에게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가지고 있었다"며 "코로나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발언으로 경제적 공로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그는 "바이든이 만든 일자리는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일자리인데다가 코로나 사태에서 회복하는 반등에 불과했다.그는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고물가 현상을 지목했다.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있었다"며 "(바이든이) 우리나라를 죽이고 있다.형편 없는 일을 해왔다"며 "그것은 우리를 완전히 죽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 트럼프는 중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관세를 지불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내 물가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내 일자리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한 이후 156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트럼프 행정부 때는 3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이러한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을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