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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안 문화부장은 전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류가 지금처럼 성장하는데 대만이 크게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000년쯤 타이완 TV 업계는 모두 한국 드라마를 구매했고 오후 8시쯤 TV를 켜면 한국 드라마로 뒤덮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과거에는 타이완 드라마와 영화가 한국에 비해 20년쯤 뒤처졌지만,맨 시티 대 인테르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리 부장은 “한류는 쇠퇴하고 있다.이제‘대류’의 차례라고 여긴다”며 “대만의 중·청년층 감독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 드라마를 사 오던‘풍조’를 바꿀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타이완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타이완 감독이 만든 다양한 주제의 우수 작품이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제 타이완 영화와 TV가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타이완 중앙통신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