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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전날보다 0.8원 내린 1372.0원에 개장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39포인트(0.81%) 내린 2867.96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63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반대로 기관은 1318억원,개인은 183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0.25%),기아(0.41%),셀트리온(1.7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2.63%),SK하이닉스(-3.53%),LG에너지솔루션(-0.93%)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95포인트(0.11%) 내린 851.47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49억원,기관이 58억원 순매도 중으로,외국인은 3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0.69%),에코프로(1.22%),셀트리온제약(2.36%) 등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1.48%),HLB(-3.12%),삼천당제약(-0.49%)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2.46%),가구(1.59%),건축자재(1.37%) 등이 상승 중이고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2.38%),두산 엘지 야구손해보험(-1.72%),전자장비와 기기(-1.38%)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372.0원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석 달 연속 둔화하면서 이르면 9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확산됐지만,두산 엘지 야구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두산 엘지 야구알파벳,두산 엘지 야구엔비디아,테슬라,메타 플랫폼스)이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는 약 2% 후퇴했다.
11일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9포인트(0.08%) 오른 3만9753.75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9.37포인트(0.88%) 하락한 5584.5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4.04포인트(1.95%) 내린 1만8283.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6월 CPI는 전월 대비 3.0% 상승했다.이는 전문가 전망치(3.1%)보다 낮은 수치로,시장에선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 때문에 CPI 발표 직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번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