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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35 탄소중립 도시 실현 비전 공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 모색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주관으로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아시아 최초로 202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노르웨이,덴마크,영국,네덜란드,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34개 기업,9개 대학 등이 참여한다.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도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논의한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선 오영훈 제주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의 환영사와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grecia이종배 국회의원,정태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에너지 대전환의 성공 열쇠는 바로 그린수소"라며 "제주는 글로벌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구심점이 돼 그린수소 포럼을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 수소 동맹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제주는 도 전체 발전량의 5분의 1이 재생에너지일 정도로 신재생모범지역이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청정수소 생산 여건이 우수하다"며 "잉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면 제주도 '2035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와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배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가 필수적인 핵심 에너지"라며 "제주도가 세운 2035년 탄소중립 목표가 계획보다 더 빨리 이뤄지길 기대하며 제주의 목표가 확실히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태호 의원은 "그린수소의 운반이나 유통,주민 수용성 등 많은 과제와 장애물이 있는데 '제주 모델'을 만들어 집중된 자원을 동원하고 우리가 안고 있는 이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자는 게 저의 전략적 관점"이라며 "국회에서도 이번 포럼을 통해 예산이나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제임스 밀러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은 "지난 100년간 온도 상승 추이를 보면 최근 10년간 가장 따뜻했던 시기를 보냈다"며 "미국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52%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한다.탄소중립은 세계 도전 과제이며 우리 모두 탈탄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2부 행사로는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관 대표들이 모여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리더십 다이얼로그'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