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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2026년 베트남 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베트남 공장은 해외 표준 공장,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100년 아이덴티티를 담은 공간,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지속가능한 제조환경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 단지 홍보관에서 베트남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오는 2025년 1분기 내에 착공해 2026년 내 완공 및 생산한다는 목표다.베트남 타이빈성 공장은 하이트진로의 첫 번째 해외 공장이다.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는 소주 수출량 지속 증가세에 따른 해외 생산기지 구축이 필요했다”라며 “베트남 공장은 K소주 세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평(8만2083㎡) 규모다.하이트진로 이천 공장과 비교하면 3분의 1 크기다.해당 공장은 최소 연간 100만 상자 생산이 목표다.사업 경과에 따라 최대 500만 상자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든다.베트남 공장 건립에는 지금까지 총 7700만 달러가 투입됐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유연 생산 시스템을 적용한 해외 표준 공장으로 구축한다.다양한 생산 공정에 대비하고 신제품·신설비를 적용할 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정 법인장은 “공장 운영·생산설비·물류·통합 모니터링·품질 관리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서 건립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공장을 지을 때마다 표준이 될 수 있는 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에너지 관리 및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마련한다.이외에도 전시관,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견학로 등을 통해 소주 문화를 알리는 공간도 만들어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건물 외형은 100년 정체성을 담은 화이트 컬러,진로 캐릭터 '두꺼비' 형상화 디자인 등을 적용한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물류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해안 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하고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베트남 개발 경제 특구 중 한 곳으로 15년간 토지세 면제,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4년간 법인세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베트남 공장 건립은 베트남 내에서도 주목받았다.이날 공장 건립 계획 발표에 타이빈성 당 서기장,죽었거나 살아있거나 2타이빈성 당 부서기장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