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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가운데는 40대 부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40대 부부 A씨와 B씨는 지난 24일 아리셀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중국 국적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남편 A씨와 중국 국적의 아내 B씨는 함께 국내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의 시신은 화성의 각기 다른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헬싱키 시간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A씨 부부의 유족 측에 연락해 사고 사실과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망자 추모공간은 경기 화성시청과 동부출장소,헬싱키 시간동탄출장소 3곳에 마련돼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내국인 5명(남성 3명·여성 2명),헬싱키 시간중국인 17명(남성 3명·여성 14명),헬싱키 시간라오스 여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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