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근로자 명단 등을 가지고 확인 작업을 벌여 사망·실종자의 국적 분류를 마쳤다.이는 전날(24일) 소방 당국이 언론에 밝힌 내용과 다소 다르다.소방은 사망자 22명의 국적과 관련해 한국인은 2명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사망자와 실종자의 국적은 모두 파악됐으나,아시아 축구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수습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이 된 사람은 사망자 2명뿐”이라며 “DNA 채취 등을 통해 전체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20명에 대한 부검을 이날부터 진행한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아시아 축구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전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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