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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군 사령관 등 고위 관리들이 레바논 공세 작전을 18일(현지시간) 승인했다.최근 가자지구의 전쟁이 다소 소강상태가 된 가운데 다시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충돌이 커질 전망이다.
AFP통신 및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부사령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과 작전국장 오데드 바시크 등 군 수뇌부가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레바논 공세 작전 계획이 상황 평가를 위해 지휘관들이 만났을 때 승인되고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외무장관 이스라엘 카츠가 "총력전"으로 헤즈볼라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에 따라 거의 매일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무슬림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에 맞춰 구호를 원활하게 한다며 라파의 군사 활동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스라엘의 군사 활동이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았다.이처럼 가자도 불안한 가운데 레바논으로까지 분쟁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