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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이 휴가철을 맞아 먹거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간단한 한끼식사 대용품부터 이색 스낵까지 다양한 종류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CU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우유크림맛을 시즈닝으로 넣은‘연세우유 우유크림 팝콘’이 지난 4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월 한달 동안만 비교해도 2위 상품 판매량과 격차는 약 4만여개에 이른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인기 검색어 10위 안에 들어가며 인기 조짐을 보이더니,지난달 전용 스낵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찍으며 히트 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이 상품 인기에 여러 스낵 상품 중 팝콘의 매출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CU의 지난달 팝콘 매출은 전월(4월) 대비 6.7%,전년(5월) 동기 대비 19.8% 신장했다.올해(1~5월) 팝콘 매출도 전년 대비 20.1% 늘었다.
고물가에 대대익선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초대형 팝콘‘우주먼지 팝콘대왕’도 오는 6일 출시한다.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협업한 팝콘 상품으로 500g의 용량을 자랑한다.
편의점 GS25는 지난 3월 선보인 성수 베이글 2종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성수 베이글 크림치즈와 어니언크림치즈는 각각 40만개,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순위30만개 팔리며 냉장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히트 상품인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누적 판매율은 96.8%로 입고된 물량이 거의 전부 팔렸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성수 베이글이 인기를 끈 이유로 맛집,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순위디저트 맛집들이 몰려 트렌드 1번지로 꼽히는 성수동을 제품명에 반영해 브랜드화한 점을 꼽았다.제품에 특정 지역을 내세우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고 제품 정보나 브랜드 스토리텔링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고 GS25는 소개했다.
GS25는 상품 인기에 힘입어 블루베리크림치즈 맛을 지난달 30일 출시했고,이달 말에는 솔티드페퍼크림치즈 맛을 출시한다.또 이달 한 달간 성수 베이글 3종을 구매할 때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아메리카노를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아침 식사 상품과 커피를 연계한 콤보행사 '아침엔 세븐일레븐'을 한다고 밝혔다.
오전 7∼11시 샌드위치와 베이글,세븐카페 아이스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세븐일레븐은 최근 학교나 직장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르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아침식사 맞춤 먹거리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왔다.
원재료 품질을 높인 쏙삼 주먹밥과 프리미엄 샌드위치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약 50만개가 팔렸고,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순위아침 관련 상품을 30% 할인해주는 '모닝 구독권' 4월 판매분은 이틀 만에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