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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 개최
정부·민간 중소벤처 분야 한-UAE 협력 성과 공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및 현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나아가 올해 처음 한-UAE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정책협의체를 개최해 필요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오 장관은 “한국은 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며 “UAE의 상품·서비스 시장이 더욱 개방돼 우리 기업의 UAE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고,타짜슬롯중소기업 분야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업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UAE 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하는 장벽을 투트랙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UAE 등 국내 중소기업의 對중동 수출은 지난해 56억2000만달러(약 7조7000억원)를 달성했다.이는 2020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의 국빈 방한 시 이뤄진 중기부-UAE 경제부 간‘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MOU)’체결을 계기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직면하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오 장관을 비롯해 UAE 진출 기업 CEO,양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UAE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 계기로 체결한‘한-UAE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MOU’를 기반으로,타짜슬롯양국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UAE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컴업(COMEUP)’의 UAE 사절단 참여 등이 대표적이다.국내 중소·벤처기업의 UAE 진출과 현지화 지원을 위한‘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도 열었다.최근에는 두바이 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 협의체도 신설했다.
중기부는 올해 안으로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제1회 정책협의체를 개최해 국내 기업의 원활한 UAE 진출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기업과 투자사들은 그동안 UAE 현지에 정착하며 성과를 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고,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중기부 두바이GBC에 입주한 에이버츄얼의 김태준 대표는 “우리가 UAE에 진출했지만,진출 전까지 스타트업 입장에선 시간과 비용이 엄청났다”며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국 경제협력체인 걸프협력이사회(GCC)로 시장을 확장하고 제품 연구개발(R&D)에 나서야 하는데,이에 필요한 적절한 투자유치가 이뤄져야 중동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정화살균기 제조 업체 에이버츄얼은 지난해 1월 정부 UAE 사절단 참여 이후 1년 반동안 UAE 사업을 진행했다.최근 중동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인 샤라프디지(Sharaf DG)의 UAE 매장 등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의 김호민 대표는 “UAE 등 중동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진출을 희망하고 현지 펀드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한국 기관 및 투자사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며 “UAE 펀드 조성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스파크랩은 UAE 현지 법인을 설립,국내 기업의 UAE 진출을 돕고 있다.
중동 현지 VC 슈룩파트너스의 신유근 대표는 “UAE 등 중동은 한국 기업이 단순히 현지에서 제품을 팔고 돈을 벌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현지에서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며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등 진정한 프렌드십을 구축하는 것을 원한다”며 “UAE 시장을 이해하고 진출 전략을 펼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UAE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으로,정상외교를 계기로 양국 중소·벤처 협력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며 “두바이GBC,재외공관 중소기업 원팀협의체 등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UAE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또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한-UAE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