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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월드컵 브라질 골오전 6시30분부터 인력 200여명·장비 40여대 동원
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출근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택배 배달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11일 오전 6시30분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사흘째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색은 실종자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진량읍 부기천에서 문천지까지 구간에서 소방과 경찰 등 200여명이 40여대의 수난 구조장비 등을 이용해 실시한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8분쯤 경산에서 “직원 A씨(40대·여)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월드컵 브라질 골앞서 오전 7시 15분쯤 경산시 진량읍에서 한 농민이 “경차 1대가 하천에 걸쳐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월드컵 브라질 골A씨가 차량을 이용해 출근하던 중 이날 오전 5시 12분쯤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한 하천에서 차량 앞부분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농수로에 빠지자 차량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소방과 공동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오전 8시 28분쯤에 신고된 여성과 동일 인물인 것을 확인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실종자가 면적이 131만㎡에 이르는 문천저수지까지 떠내려갔을 경우 찾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