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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해 어제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어도어 민희진 대표.
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와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답변도 옷차림도,한마디로 쿨했습니다.
목소리 잠깐 들어보시죠.
[민희진 / 레이블 '어도어' 대표 : 제가 원해서 먼저 조사받으러 나온 거거든요.제가 성격도 급하고 하고 싶은 말이 좀 많아서….사실대로 얘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고 그냥 잘 얘기했어요.]
앞서 기자회견룩으로 완판 사태를 일으킨 그녀이기에 경찰 출석룩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박시한 흰색 티셔츠에 트레이닝 팬츠,프로야구 기록실여기에 네이비 캡모자까지.
유명인의 경찰 출석 때 보기 힘든 편안한 옷차림이었는데요,
특히 민 대표가 입은 티셔츠는 뉴진스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대부 히로시 우지와라가 협업해 지난 5월 출시한 이른바 뉴진스 '굿즈'로 알려졌습니다.
티셔츠 뒷면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요,프로야구 기록실현재 이 제품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에서 10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힙하다.옷 잘 입었다" 이렇게 민 대표 패션에 대해 칭찬하는가 하면,
"걸어다니는 뉴진스 광고판이구만" "옷보다는 사건을 좀 봅시다"라면서
사건의 본질보다 패션에 관심이 쏠리는 데에 아쉽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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