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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규모·정년 연장 이견…노조,콘로드'파업권' 협상 수단 시선도
지난해 부분파업 예고 후 임단협 타결…올해도 막판까지 줄다리기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올해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오는 10,11일 부분 파업을 예고했다.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콘로드현대차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지난해에도 노조는 부분 파업을 예고했지만,콘로드파업 직전 임단협을 타결한 만큼 올해도 막판까지 양측의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콘로드11일 이틀간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노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특히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방안 등에서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지난 1일 열린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성과급 350%+1500만 원,품질향상 격려금 100%,주식 총 25주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연장(최장 64세)을 요구했다.
정년연장의 경우 사측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다만,노사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100명을 신규 채용하고,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이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 등에는 합의한 상태다.또한 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노조가 파업권을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노조는 오는 6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는데,특근은 사측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노조가 사측에 앞서 특근 거부를 선언한 것은 협상용이란 분석이다.
노사가 부분 파업을 앞둔 8,9일 집중교섭을 예고해 막판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다.지난해에도 노조는 부분 파업을 예고했지만,파업을 하루 앞두고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성공했다.
양측이 임단협 타결이 되지 않더라도 10일 이후 양측이 교섭일정을 잡으면서 파업이 자연스럽게 연기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만약 노조가 파업에 나선다면 국내 완성차 업계에 미칠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달부터 임단협을 시작한 기아(000270)가 당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기아 노조의 요구사항은 현대차 노조와 큰 차이가 없다.기본급 상향,콘로드해고자 복직 등을 두고 사측과 대치한 한국GM 노조는 지난 1일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만약 도미노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과 내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수출로 국내 판매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있지만,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수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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