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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세이라트 난민수용소에 미사일.320명 살상은 '금지된 무기'사용
하마스,이스라엘군에 '국제적 금지 무기' 공급하는 미국 정부 비난 이스라엘군의 7월 6일 폭격으로 부서진 가자 지구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이스라엘군은 15일에도 이 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9명이 죽고 여러명이 다쳐 이틀간 사상자가 총 320명에 이르렀다.2024.07.16.*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에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수용소를 또 폭격해 팔레스타인인 9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15일(현지시간) 신화 통신에게 전했다.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은 이 날 이스라엘군이 수용소 단지 안의 한 주택에 미사일을 발사해서 완전히 파괴했으며,2002년 월드컵 개최지그로 인해 이웃 집들까지 모두 크게 파손되었다고 말했다.
이 공습으로 9명이 즉사했고 부상자 여러 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현지 의료진 소식통은 말했다.
아직 이스라엘 정부나 이스라엘 군은 이 번 공격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같은 15일,2002년 월드컵 개최지하마스 공보실은 가자지구 전체에서 지난 48시간 동안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20명의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들을 사용해서 죽였다"고 하마스는 주장했다.
하마스는 미국 정부가 전적으로 법적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이스라엘군에게 이 같은 국제적으로 금지된 무기류를 공급해 주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하마스의 알카삼 무장군은 이 날 가자시티의 텔 알-하와 구역에 주둔해 있던 이스라엘군 탱크에서 내부에 남아있던 미사일 잔여물이 폭발해 이스라엘 군인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유엔 가자지구 구호기구(UNRWA)는 그 동안 전쟁터로 변해있던 가자지구 UNRWA본부 일대가 지금은 완전히 초토화 되어 평평해 졌다고 발표했다.
필리프 라자리니 UNRWA사무총장은 "유엔의 시설물은 어떤 경우에도 보호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국제법과 국제인권법을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이같은 위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유엔 시설물은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목적이나 전투 목표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전용 X계정을 통해 항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