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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을 합쳐 다음 달 중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합니다.
벌써 기존 다른 증권사 인력들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서울 시청우리투자증권으로 향하는 증권사 직원들이 적지 않다고요?
[기자]
우리투자증권 이직을 택한 투자은행(IB) 부문 인력들의 행보가 요즘 증권가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미래에셋증권 출신 기업금융 본부장이 우리투자증권 기업금융 총괄 본부장으로 새로 자리를 옮겼고요.
같은 회사 대체투자금융 부문 대표도 우리투자증권의 IB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습니다.
또 한국투자증권 출신 매크로 트레이딩 본부장도 우리투자증권의 세일즈 앤 트레이딩 파트 총괄 임원을 맡게 됐습니다.
이들과 함께 손발을 맞출 실무진도 합류하면서 조만간 출범할 우리투자증권 내부 인력과 조직이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하지만 인력 확충 못지않게 시급한 분야가 영업 범위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할 수 있는 사업 라이선스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종합 증권사로 가기 위해 증권과 장내외파생상품 중개업과 매매업은 물론 IB 증권 인수 업무 등이 가능한 투자매매업 라이선스를 추가로 취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금융위원회로부터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 합병 승인 인가를 받고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후 사업 라이선스 취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우리종금이 보유한 종금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여·수신 겸영을 통해 존재감을 쌓아 온 메리츠종금증권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아울러 사업 확장에 필수인 자본금 확충도 시급한 사안인데요.
현재 1조 1천500억 원인 중소형 증권사 자본금 규모를 초대형 IB로 가기 위해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