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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1100억 규모 AESA 레이다 공급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한국형전투기 KF-21에 엔진과 AESA 레이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방위사업청과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대 및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담양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을 하는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규모는 5562억 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될 엔진은 KF-21 최초 양산 1차분에 탑재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양산 종료 시까지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담양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KF-16,담양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F-15K,담양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T-50 등 우리 군의 전투기 엔진을 해외 면허생산 방식으로 공급해 왔다.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도 글로벌 항공엔진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창원 1사업장에서 생산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방위사업청과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계약규모는 1100억 원이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로,담양 창평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2020년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하고 이후 국내외에서 약 200소티 이상 비행시험을 통해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이날 방위사업청과 KF-21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총 1조9600억 원 규모다.KAI는 2026년 말 양산기 납품을 시작해 한국 공군에 전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