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3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새 지주사 HS 효성이 오늘(1일) 공식 출범합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출범식 대신 임직원들이 참석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가치 또 같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발표했습니다.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한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직접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날엔 자회사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경기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이로써 효성그룹은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주)효성과 HS 효성 2개 지주사 체재로 재편됐습니다.
(주)효성이 섬유,중공업 부문을,HS 효성은 첨단소재 부문을 각각 맡습니다.
HS 효성 주계열사는 HS 효성첨단소재,
2020년 KBO 한국시리즈H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으로,
2020년 KBO 한국시리즈신설 지주사 매출 규모는 7조원대,임직원은 만여 명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