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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자치분권 확보 등 6개 분야
김진태 지사,전북도청 공직자 대상 특별 강연도
[서울경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김 지사는 전북도청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함께 특별자치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주도형 상향식 특별자치도로 강원과 전북이 공통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고 6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특별자치도 성공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확보 △특별법 체계 개선을 위한 학술교류 및 입법활동 강화 △국토종합계획 수립(변경)시 특별자치도권역 반영 △문화 및 산악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협조 등이다.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은 향후 실무자 간 상호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금까지 전북과 강원은 세미나,워크숍 등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지만,안양 대 부천이번 협약식을 통해 함께 더욱 협력 관계가 될 것”이라며 “또 전북과 강원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노력을 해나간다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김관영 지사의 도정 추진방향과 우리의 도정 방향이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가 협력하며 특별자치시대를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청 공연장동으로 자리를 옮겨‘매운 맛 정치인’에서‘순한 맛 행정가’로 변화된 모습,안양 대 부천전북과 강원의 인연,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변화된 모습,안양 대 부천앞으로 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미래 등을 제시하며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다.앞서 강원과 전북은 지난 5월 '특별자치 관계관 합동워크숍'에서 특별자치도 추진상황 및 주요특례 등을 공유하고 공동 입법과제 발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지난 6월에는 강원·전북 연구원이 공동으로 릴레이 국회포럼을 개최하는 등 공동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