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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신생기업 생존율' 통계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신 통계인 2021년 기준 제주 기업의 1년 생존율은 64.3%,2년 생존율은 52.9%,아시안컵 16강 일본3년 생존율은 44.5%,아시안컵 16강 일본4년 생존율은 39.1%,아시안컵 16강 일본5년 생존율은 35.4%,아시안컵 16강 일본6년 생존율은 31.2%로 집계됐다.
통상 창업 비용을 회수하려면 적어도 3년은 운영해야 하는데 제주도는 3년 생존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았다.생존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울산광역시(42.8%)였다.전국 평균 3년 생존율은 46.3%였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사업체의 창업투자금 회수 기간은 평균 3년 1개월로,초기 투자금은 496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당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객들이 모두 제주도로 몰리면서 한때 제주도는 '한 달 살기' 열풍이 불었고,아시안컵 16강 일본카페도 우후죽순 생겼다.그러나 해외여행이 재개된 후에는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제주 여행객들이 이전같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제주시 노형동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다 지난 3월 문을 닫은 A씨는 제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변에 유사한 업종들이 많이 생긴데다,아시안컵 16강 일본물가가 계속 오르니 손해가 쌓일 수밖에 없어 폐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점포를 얻어 포장과 배달 위주로 영업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끝나고 주변에 프랜차이즈 카페 등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경쟁이 과열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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